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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50분쯤 영천시 야사동 청구아파트 201동에서 최모(44·영천시 야사동·일용직 페인트공)씨가 20층 복도 유리창문에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최씨가 딸(20)과 자신이 일해 온 페인트업체의 사장 등에게 이해해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 등으로 미뤄 최씨가 생활고를 비관,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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