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관광은 경주를 중심으로 한 신라문화권과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교문화권, 고령지역을 중심으로 한 가야문화권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 3개 관광문화권은 대구와는 고속도로와 국도가 연결돼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 하루만에 다녀올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신라문화권
▲불국사·석굴암=불국사(054-746-9913)내 조형물 하나마다 불교적 의미가 담겨 있다.
석굴암(054-746-9933)은 석굴 내부 주실에 본존불을 모시고 불교세계의 다양한 군상들을 조각해두고 있다.
▲양동민속마을=조선중기 이후 우리나라 전통 가옥의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한국적 정취가 완벽하게 살아있는 곳이다.
200년 이상 된 고가옥 54호가 보존되어 있다.
054)762-4541.
▲문무대왕수중릉=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의 혼이 잠든 곳으로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수중릉이다.
동해의 일출과 어우러지면 장엄함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유교문화권
▲하회마을=낙동강이 마을을 감싸고 휘돌아 '하회'란 지명이 붙은 마을. 풍산류씨의 씨족마을로 이 마을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벌어진다.
▲도산서원=영남 유학의 총본산으로 퇴계 이황 사후에 유림들이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 주변에 퇴계종택, 퇴계태실 등 유적지가 있다.
054)856-1073, 1034.
▲영주 부석사=서기 676년에 건립된 부석사에는 한국 최고의 목조건물 중 하나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국보와 보물급의 문화재가 있다.
가는 길에 소수서원을 들러볼 만하다.
054)633-3464.
◇가야문화권
고령은 후기가야연맹의 맹주로서 520년간 찬란했던 고대국가인 대가야의 옛 도읍지다.
선사시대 암각화를 비롯, 곳곳에 문화유적지가 산재해 있고 가야금을 창제한 우륵 선생의 출생지로 역사가 깊은 고장이다.
▲대가야왕릉전시관=순장묘인 지산동고분군 44호의 내부를 재현한 전시관. 대가야시대의 권력구조와 순장제도·묘제상의 특성을 보여준다.
바로 뒤쪽에 지산동 고분군이 있다.
054)950-6063~5.
▲가야산 해인사=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팔만대장경과 팔만대장경각이 있다.
팔만대장경은 1236년부터 16년에 걸쳐 완성된 방대한 목판으로 국보 제32호로 지정돼 있다.
055)93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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