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한적십자사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 이우동(52) 관장은 "평생 가슴에 한을 품고 살아가는 피폭자 가족들을 내 가족처럼 돌보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대구출신으로 영남대 공대를 나와 78년 대한적십자사에 입사해 대구지사 청소년과장, 경북지사 사무국장, 경북 상주적십자병원 관리 부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그는 "피폭자와 가족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서둘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부인 이정희(54)씨와 3남.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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