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원 매달고 1.2km 질주 트럭운전사 구속

입력 2003-08-14 13: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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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14일 과적차량 단속요원을 차량에 매달고 달아난 트럭 운전사 김모(35.포항시 오천읍 용덕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3일 오후 3시쯤 포항시 청림동 청림삼거리에서 15t 화물트럭을 몰고가다 포항국도건설유지사무소 과적단속요원 이모(26)가 정지하라는 수신호를 보냈으나 이를 무시, 이씨를 좌측 백밀러에 매단채 포철 2문앞까지 1.2km를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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