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영농체험

입력 2003-08-14 13:52:16

한국소비자 생활연구원(소비자고발센터) 회원으로 부산과 대구지부에서 활동하는 주부와 가족 60명이 13일부터 이틀간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감쪽마을에서 청도군이 실시하는 '소비자 영농교육'에 참가, 농촌을 바로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청도군의 소비자영농교육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수용하고,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자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채창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말했다.

참가자들은 청도군이 준비한 복숭아 따기와 버섯·콩잎 수확 등 농사일 체험과 떡메치기·천연염색 실습 등으로 하루 해가 가는 줄을 몰랐다.

청도·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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