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중 실업률은 3.4%로 전월에 비해 0.1% 포인트 올라 2개월 계속 상승세를 보이는 등 고용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3년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 수는 78만1천명으로 전월보다 2만6천명(3.4%)이 늘어났다
전년 같은달과 비교하면 실업자수는 12만2천명(18.5%) 증가했고, 실업률은 0.6%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3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실업자가 전월과 비교, 증가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의 실업자 수는 전월보다 1만9천명이 늘어났고 실업률도 0.1%포인트 오른 7.5%로 2개월째 계속 높아지고 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1.3%포인트 상승했다.
이와함께 취업자 수는 2천245만6천명으로 전월에 비해 7만3천명(0.3%)이 늘어났으나 작년 7월과 비교하면 7만8천명(0.3%) 감소했다.
서봉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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