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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13일 엑스포공원내 백결공연장에서 노무현대통령,이의근조직위원장을 비롯한 2천5백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72일간의 문화제전에 들어갔다. 개막공연 '천마의 꿈 '에서 80여명의 무용수들이 다듬이소리와 오방천으로 화려한 축하쇼를 펼치고 있다.
이채근기자 minch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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