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볼거리 많습니다"

입력 2003-08-12 09:13:16

경주지역에는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와 U대회 등 이달들어 잇따라 개최되는 국제행사에다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까지 열려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규모로 몰려올 전망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11일 개막된 전국 280개팀이 참가한 유소년 스포츠대잔치인 2003눈높이컵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가 경주지역 7개 구장에서 열리고 있는데 이어 12일 오후 문화축제 대향연인 세계문화엑스포 전야제를 시작으로 1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개막된다는 것.

또 대구U대회 농구경기(41개국 참가)가 20일부터 경주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에서 열리며, 23일부터 3일간 경주체육관에서 북한선수 응원단이 참가하는 리듬체조 경연이 있다.

이에따라 경주시는 행사기간동안 국내외 관광객이 대거 몰려올 것으로 보고 참가선수단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생점검과 친절교육 등 모든 준비를 끝낸 상태이다.

특히 보문단지 각 특급 호텔과 숙박업소는 물론 대중음식점 등 관광업소들은 전종사원이 친절과 봉사로 고객만족 서비스제공에 나서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각종 행사각 침체된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엑스포와 대구U대회 참가 선수임원들의 시가지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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