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상징물인 천마상이 7일 공개됐다.
이날 오전 천마상 조각가 이동호(60)씨의 경과보고에 이어 가진 제막식에는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비롯 백상승 경주시장, 윤영호 전 한국마사회장, 조직위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엑스포공원의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한 천마상은 신라인들의 꿈과 기상을 간직한채 천년의 잠에서 깨어나 꿈과 희망을 안고 하늘에서 내려온 모습을 나타냈다.
엑스포공원 전승의 마당에 건립된 천마상은 높이 5.3m, 길이 4.3m, 폭1.8m 규모이다.
천마상은 천마를 형상화 한 최초의 창작모형으로 한국마사회가 마(馬)문화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비 2억원을 지원, 조각가 이동호(60)씨가 무려 6개월동안 정성을 쏟은 작품이다.<
엑스포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천마상은 새로 조성될 종합문화테마파크 조각공원에 계속 전시된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미.일 언론사 취재경쟁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 언론사 취재진이 앞다투어 엑스포를 방문해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
8일 미 제19전시사 소속 미군관련 언론사 및 공보관이 엑스포공원을 방문, 올해 행사의 전반적인 모습과 준비상황을 취재한데 이어 9일에는 일본 나고야TV에서 리포터를 포함한 7명의 취재진이 경주엑스포공원을 취재한다.
나고야TV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나고야 전지역에 매일 20분씩 엑스포에 대해 방송할 예정이다.
아리랑TV '코리아 디스 위크'제작진(PD 박정우)도 9일 이의근 조직위원장을 인터뷰한다.
또 아리랑 TV 퀴즈쇼인 '더 컨텐터스' 프로그램 제작진은 문화엑스포 관련 퀴즈 5문항을 경주엑스포 행사장내에서 촬영해 오는 15일 아태권 및 전 세계로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8일에는 문화관광부 출입기자 30여명이 미리가보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집중 취재한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눈병 예방 살균기 도입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는 주제영상의 관람에 필요한 입체안경으로 눈병 전염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살균기를 도입키로 했다.
8일 조직위에 따르면 유행성 각결막염(아폴로눈병) 등 눈병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자외선 살균기 2대를 도입해 주제영상 관람객이 사용한 입체안경을 살균 처리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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