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경주 엑스포-미리가본 경주엑스포 세계 민속춤 페스티벌

입력 2003-08-08 13:09:12

세계 각국의 독특한 공연예술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만난다.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기간(21~31일)중에 벌어지는 'U대회 세계대학생 춤 페스티벌'을 비롯, 세계 11개국 13개 공연단이 참가하는 '세계 각국 예술단 초청공연', 러시아 마가리타쇼는 각국의 고유한 춤과 음악을 한꺼번에 모은 행사들이다.

'U대회 세계대학생 춤 페스티벌'은 백결공연장, 처용마당(1일 2회 공연)에서 대만, 유고슬라비아, 태국, 폴란드, 그리스 등 U대회 참가국들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재즈, 현대무용, 스포츠댄스, 민속공연 등을 벌인다.

또 '세계 각국 예술단 초청공연'은 2000년 엑스포 행사때도 열려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으로 'U대회 세계 대학생 춤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을 제외한 엑스포 전 기간(13∼10월 23일) 동안 백결공연장에서 열린다.

멕시코 아틀 공연단과 이스라엘 호라아말아데라 공연단 등 경북도 해외 자매지역 및 특별 초청국의 유명 공연단이 초청된다.

또 남아프리카 인드로부 링크의 아프리카 리듬과 깡통.고무신.드럼을 이용한 다양한 춤, 프랑스 알자스주 홀라트리오 홉사사의 전통춤과 음악, 중국 하남성 문화예술단의 중원민간고악과 하남예극, 일본 시마네현의 북의 고음과 저음을 활용한 미토야 북춤 등 현지를 방문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각국 특유의 공연들도 선보인다.

러시아 마가리타쇼(13~10월 23일, 백결공연장)는 유럽의 왈츠와 폴카, 캉캉, 플라멩코 공연단과, 북미의 카우보이와 브레이크 댄서들, 그리고 중국과 일본의 탈 인형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엔터테인먼트 쇼이다.

쇼에 출연하는 멤버들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몰도바 출신의 무용단 18명과 국내 연기자 5명 등으로 구성돼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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