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낮 12시30분쯤 권총 실탄 장전 장면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대구 동부경찰서에 접수됐으나 오인 신고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대구 청구네거리에서 MBC네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 운전자 신모(33·대구 도원동)씨가 경찰로 전화를 걸어 "검은 승용차에 탄 남자가 권총에 실탄을 장전해 넣는 것을 목격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형사대를 현장에 급파했으나 권총이 아니라 권총형 가스분사기인 것으로 드러났고 경비업체 전모(34·대구 상인동)씨가 일대를 순찰하던 중 가스분사기를 점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전씨는 "차 안이 너무 더워 분사기에 이상이 있는지 잠시 확인한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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