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민주당 대구시지부간의 내년도 예산 관련 간담회가 7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열린다.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열린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대구시간 간담회에 이은 행사다.
하지만 규모와 성격은 좀 다르다.
지구당위원장 전원과 간부 공무원 대부분이 참석, 행사 개최에 의미를 찾던 매머드급 간담회가 아니다.
대구시에서는 조해녕 시장을 비롯한 행정·정무 부시장, 핵심 간부만 참석하고 민주당에서는 이강철 지부장 내정자와 김충환 사무처장, 김현근 대변인 등만 참석하는 약식, 집중 간담회다.
내용면에서도 그동안 사안별로 산발적으로 추진, 집중력이 떨어졌던 지역 관련, 예산 사업들에 대한 비중과 중요도를 검토, 우선 순위를 정하는 쪽에 무게를 둘 예정이다.
이 문제는 한나라당 간담회에서도 이미 지적된 문제로 이 내정자는 이와 관련, "지역에서 요구하는 모든 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는 없는 만큼 경중을 가려 전력의 극대화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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