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을 경축하는 시민화합 한마당 큰잔치인 전야제가 '신라의 빛, 천년의 소리 그리고 춤'이란 주제로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경주 시가지 일원과 동부사적지 첨성대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와 함께 열리는 전야제는 청룡과 가장행렬, 관악대의 시가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식전 오픈행사에 이어 방송인 손범수, 김선희씨의 사회로 인기가수 세븐, 마야, 빅마마, 믹스, 아프리카, 설운도, 최진희씨가 출연하는 무대를 펼친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문화축제의 장을 열어 나가기 위해 엑스포 기간 동안 시내 노서고분 특설무대에서 낙동가요제(16일), 관악 및 합창페스티벌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가축제(10월3일)가 열린다.
이밖에 신라유적.시화.그림.사진전시회, 조선통신사 행렬, 구경주시청사에서 신라토기 제작 및 탁본체험, 설화의 현장따라 경주기행, 반월성 국궁체험 등 5개 분야 12개 종목의 다양한 시가지 행사가 펼쳐진다.
이에 앞서 11일 오후 8시 문무대왕릉 앞 백사장에서 호국성령 문무대왕 고유제를 봉행하고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을 기원한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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