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전통문화 세계인에게

입력 2003-08-06 11:59:28

경산시는 대구U대회 기간 중 우리 전통문화와 경산을 알리기 위해 민속놀이·전통문화 공연과 함께 무료 관광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경산시는 U대회 배구경기가 열리는 경일대 노천강당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매일 경산문화원과 경산시여성회관, (사)짚풀문화연구회에서 널뛰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공연과 짚풀공예체험장을 운영한다.

또 자인계정들 소리공연과 농악놀이, 고전무용, 민요·장구 등 전통문화공연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문화를 알리기로 했다.

또 21일부터 31일까지 U대회 선수촌에서 관광객을 모집해 영남대박물관과 임당 고분군, 갓바위 등을 둘러보는 무료 관광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시는 특히 선수촌에서 출발하여 영남대 박물관-경산장-분청사기 요지-석천온천 코스의 경산권, 갓바위-불굴사-하양향교-금호서원-사이판온천 코스의 하양권, 자인계정숲-자인향교-난포고택-관란·조곡서원-상대온천 코스의 자인권 등 3개 권역별 관광코스를 개발해 소규모 관광객들에게도 봉고차량을 이용해 관광객들을 유치키로 했다.

또한 U대회 선수촌 경산시 홍보관에 명예관광통역안내원을 배치하고 관광안내 책자인 '압독문화와 불교문화가 살아 숨쉬는 경산 테마여행'을 비치해 관광객들을 안내키로 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