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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대통령기 중학야구대회 대구예선에서 경상중이 이민걸의 홈런을 앞세워 경운중을 11대1로 누르고 1승을 올렸다.
4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리그전으로 벌어진 대회 첫날 경기에서 경상중은 4대1로 앞서던 3회초 1사3루에서 이민걸이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승부를 갈랐다.
경복중도 3회초 김동명의 2루타 등 안타 3개와 사사구 2개를 묶어 4득점, 대구중을 7대1로 꺾고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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