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새농민상' 경북서 부부3쌍 수상

입력 2003-08-05 13:52:14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8월의 새농민상'에 김주창(45·경북 예천군 감천면)·이정희(44)씨 부부, 정대환(48·영천시 화산면)·조영숙(46)씨 부부가 기술부문상, 김학범(50·의성군 다인면)·엄애경(47)씨 부부가 환경부문상을 수상했다.

김주창씨 부부는 온·습도 조절로 토마토를 재배하는 저농약 신기술을 보급했고 분뇨와 콩대, 옥수수대, 고추대 등 농가부산물을 이용한 농법으로 연작 피해를 줄였다.

정대환씨 부부는 방울토마토 농장을 경영하면서 무농약 고품질의 방울토마토 생산기술을 이웃 농가에 전파하고 일본 수출로 경북도지사표창, 무농약 품질인증 토마토 생산 및 유통으로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학범씨 부부는 의성군 쌀 브랜드인 '의성황토쌀'과 다인농협 품질인증미 '어진쌀'을 친환경 농법으로 출하하고 경북도 인터넷 새마을지도자로 선정됐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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