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칠곡군지부(회장 장병수)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일부터 왜관농협과 북삼농협에서 충·효·예절과 한문을 가르치는 청소년 충효교실을 연다.
방학기간 동안이나마 교육을 통해 바른 인간상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충효교실은 성균관유도회 이상홍씨 등 4명의 회원들이 충효예절과 삼강오륜·명륜교감 등을 가르치며 100여명의 초·중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1997년부터 실시해온 충효교실은 그동안 청소년들의 한문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았으며 윤리도덕이 도외시되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간상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충효교실에는 학부모들도 참여할 수 있어 청소년과 어른들이 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예의범절을 익히고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좌는 4일부터 8일까지는 왜관농협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는 북삼농협에서 무료로 실시된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