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3시50분쯤 청송군 파천면 용전천 중평보 밑에 친구 4명과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선지윤(16·서울 ㅂ고교 1년)군이 보트가 뒤집히면서 수심 2.5m 물에 실종되고 3명은 구조됐다.
이들은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있는 ㄷ교회 소속 중·고등부 학생들로 100여명이 청송지역으로 하계수련대회를 와 단체로 물놀이를 하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 직후 고무보트와 잠수장비를 갖춘 청송 해병전우회원과 경찰·공무원 등 30여명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폈으나 날이 어두워지면서 철수했다가 2일 새벽부터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그러나 오랜 장맛비로 흐려진 강속은 1m 앞도 확인이 어려워 구조에 애로를 겪고 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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