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국제도시 변모 기회로"

입력 2003-08-01 15:08:45

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토론회가 1일 오후 7시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국민홍보위원 대구시협의회 및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구경북총동문회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U대회와 관련한 시민의 역할, 성숙한 시민의식, 시민들의 U대회 행사 적극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를 맡은 중부대 조병철 교수는 'U대회의 의의와 시민의 역할'이라는 발표를 통해 대구 U대회의 상징색인 녹색에 주목한 '녹색 티셔츠 입기 운동'과 '1가족 1운동장 찾기 운동' 등을 통해 관심을 고조시키자고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방통대 대구경북총동문회 정수용 18대 회장은 'U대회의 기회비용과 경제.문화.사회적 효과'라는 논문에서 얼룩진 대구 이미지를 일신해 첨단.국제 도시로서의 면모를 가다듬을 기회로 U대회가 역할할 가능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U대회와 지역 복지수준 제고 방안'이라는 발표를 맡은 대신대 동용국 교수는 "U대회를 한번의 전시성 행사로 끝내지 말고 지역주민 복지수준 제고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키로 했다.

국민홍보위원 협의회와 방통대 동문회 등 회원 40여명은 토론회에 앞서 오후 4시30분부터 한시간 동안 대구역에서 U대회 홍보활동을 하기로 했다.

한윤조기자 ch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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