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표 '양심실종'
지하철 참사 이후 시민들은 지하철 이용에 커다란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현재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에서는 지하철 공사구간을 셔틀버스운행으로 대체하고 있다.
따라서 지하철을 타고 종착역으로 가려면 반드시 셔틀버스로 갈아 타야하는데, 여기서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행동을 지적하고자 한다.
현재 지하철 교대역에서 내리게 되면 지하철 표는 조그마한 상자 속에 넣고 버스표를 가져가게 되어있다.
하지만 여기서 셔틀버스 표는 편의상 개표구 앞에 일률적으로 널려 있다.
물론 직원이 서 있기는 하지만 지키고 있지 않은 경우도 대부분이다.
따라서 어떤 이들은 이 버스표를 2장을 가져간다거나 혹은 지하철을 타지 않은 사람들도 교대역으로 내려와 몰래 표를 가져가 버스를 타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지하철 관계자들은 일률적으로 버스표를 개표구 앞에 놓아두기보다는 직접 한 장씩 나눠주어야 할 것이며 시민들도 U대회를 앞둔 대구시민들로서 보다 양심적인 시민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상영(대구시 성당2동)
◈몰지각한 운전연습
주말이라 팔공산에 들렀다.
식구들과 함께 팔공산의 끝부분에 위치한 팔공자동차 극장을 찾았다.
극장측에서 배려를 해주어서 낮에는 무료로 개방하기 때문에 주차할 곳도 많아 아이들과 식구들이 편안히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그런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행태에 눈살을 찌푸리게 되었다.
그곳에는 운전면허시험연습을 사람들의 왕래가 잦았는데 특히 어린 아이들이 뛰어노는 자동차극장 안에서 운전연습을 하는 것이었다.
아직 초보도 아닌 무면허 운전자가 분명한데도 아무런 안전의식없이 운전연습을 한다는 것은 안전불감증의 한 단면이라고 생각한다.
한번의 실수가 여럿을 다치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왜 하지 않는가 모르겠다.
그리고 운전연습을 하려면 아무도 없는 곳을 이용하든지 아니면 자동차 운전학원을 찾아 확실하게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아쉬운 마음이 남는다.
그래서 모두가 휴식을 취하려고 그 곳을 찾았을 때 피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애경(대구시 국우동)
◈네트없는 배드민턴장
간혹 집 근처에 있는 수성못에 가면 잘 정비된 시민공원이 있어서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요즘 같은 여름 저녁이면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공원을 찾아 휴식을 취한다.
공원 바로 옆에는 체육시설도 있어 시민들이 농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을 즐기고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배드민턴장에 네트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나름대로 재정상의 어려움이 있어 설치가 안되었으리라 생각해보지만 이왕 시민을 위해 만든 시설이라면 더 잘 이용하도록 네트를 달아주었으면 하는 욕심이 든다.
관계자들의 관심과 배려를 기대해본다.
장재남(대구시 범물동)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