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천연기념물 순회전시회가 8월부터 시작된다.
문화재청은 (사)한국조류보호협회와 함께 8월1일부터 12월25일까지 경북 예천군 감천면의 천연기념물 제294호 석송령과 제336호인 독도 천연보호구역 등 각종 천연기념물들에 대한 순회 사진·박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식물과 지질, 동굴, 천연보호구역과 명승관련 사진패널 106점, 박제32점을 선보여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자연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게 된다.
이번 전시품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토종개로 용맹성과 충직성으로 이름난 진돗개를 비롯, 저어새와 노거수, 호안림, 어부림, 천연동굴 등 천연기념물이 포함되며 주제별로 전시된다.
이와 함께 두루미와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야생조류) 10여종에 대한 생태 비디오도 제작, 상영된다.
지역별로는 안동의 산림과학박물관에서 12월3일부터 25일까지 23일간 전시되는 것을 비롯, 광주 북구 일곡도서관(8월1~19일)과 전북 군산 철새전망대(9월1~28일), 경남 하동 문화복지회관(10월1~15일), 충남 서산 철새기행전행사장(10월25일~11월30일)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042-481-4889).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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