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8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

입력 2003-07-29 16:29:26

민주당 윤철상, 한나라당 정의화 수석부총무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다음달 13일 본회의를 열어 국방 및 안보와 경제활성화 대책을 주제로 한 긴급현안

질문을 벌이기로 하는 등 8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긴급현안질문 방식을 한나라당(90분)과 민주당(75분), 비교섭단체(15분)

간에 질문시간을 일정비율로 나눠 질의하는 '질문시간총량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와함께 다음달 12일, 28일, 29일 각각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과 안건 등을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는 또 9월9일과 9월11일 각각 임기가 만료되는 손봉숙 중앙선거관리위원과

서성 대법관의 후임 선출 및 임명동의를 위한 인사청문특위를 다음달 20일께 구성

키로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 선출을 위한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한나라당이, 대법관 임명

동의를 위한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이 각각 맡기로 했다. 정치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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