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는 28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안성회 울산지법원장 등 지역 인사들과 재울산 경북향우회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행사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행사 성공을 위한 울산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했다.
울산.윤종현 기자 yjh0931@imaeil.com
경주엑스포 개막식 사회자로 MBC 신동진, 차미연 아나운서가 확정됐다.
MBC 간판 아나운서인 신동진씨는 '2002 월드컵 우리는 지금'과 '주말 스포츠 뉴스' 등 월드컵과 스포츠 행사 관련 진행을 해 왔으며, 차미연 아나운서는 '출발 비디오 여행', '우리말 나들이' 등 문화 관련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왔다.
한편 행사기관 중 경주엑스포의 각종 소식을 전해줄 엑스포 방송은 대구, 부산, 포항, 울산 등 영남지역 MBC 7개 방송사가 공동 제작하며, 대구MBC 주상철 아나운서와 포항MBC 김은실 아나운서가 공동 MC를 맡는다.
홍보사절단 중국 파견
경북도는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문화관광홍보사절단을 중국 천진시와 서안시 등 2개 도시에 파견, 설명회를 갖고 경북관광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사절단은 경북도와 경북관광개발공사, 경북관광협회, 국악예술단 등에서 파견된 10명으로 이뤄졌으며 엑스포 홍보와 함께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활동도 벌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들 2개 도시 여행업자와 언론인, 관광관련 인사 등 240명을 초청, 경북관광에 대해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교통소통 대책수립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기간 동안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경주시는 행사기간 동안 수백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따라서 차량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이는 오릉 네거리를 비롯한 배반네거리와 보문네거리에 교통통제소와 안내소를 설치하고 엑스포 개막 2일전부터 경찰과 합동으로 교통통제 및 원활한 교통소통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장 주변에 시청 공무원, 경찰, 민간단체, 모범운전자회 등 6개 단체와 합동으로 교통소통과 주차질서 확립을 유도하며, 8개 주차장에 모두 6천5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주차요금도 2000년 행사에는 대형 8천원, 소형은 4천원씩 받았으나 2003년 행사에는 대형 4천원, 소형 2천원으로 각각 절반 요금으로 하향 조정했다.
특히 행사기간 중 평일에는 10부제를, 공휴일에는 5부제를 실시한다.
또 행사장 교통안내 및 교통분산표시판 170개를 제작해 경주 진입로와 주요 네거리에 설치하고 안내약도를 비롯한 주차장, 입장권 구입, 차량부제, 철도, 고속버스 운행시간이 상세하게 적혀 있는 교통안내 팸플릿 10만매를 제작해 전국 각 자치단체에 배포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자원봉사자 발대식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 통역과 안내를 맡을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29일 오후 경주엑스포공원 에밀레극장(옛 사이버 영상관)에서 열렸다.
전체 신청자 294명중 개별 신청자 59명을 제외한 단체별 신청자가 235명에 달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들은 모집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된 자원봉사자들로서 통역과 관람객 질서유지, 안내활동을 맡게 되며, 각 전시장 등에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에 이어 엑스포 홍보영화와 주제영상 '화랑영웅 기파랑전'을 관람하고 근무 요령과 수칙 등에 대해 교육을 이수한 다음, 현장실습 등을 통해 출입증을 지급받았다.
직업별로는 대학생이 47명, 직장인 11명, 개인사업이 27명, 주부와 무직이 209명이며, 엑스포조직위는 이들 자원봉사자들에게 조직위원장 명의로 '참여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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