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동~담티고개를 잇는 담티로가 오는 31일 준공되고 다음달 6일 개통된다.
U대회 주경기장 주변도로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만촌네거리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1997년 착공된 담티로는 길이 2.4㎞, 너비 30m의 왕복 6차로 도로로 현재는 차선 도색 등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총 사업비는 581억원.
황금삼거리를 횡단하는 고가도로와 두리봉을 관통하는 터널 등으로 구성된 담티로를 타면 만촌네거리를 거치지 않고 대구 도심 또는 앞산순환도로에서 시지.경산까지 바로 달릴 수 있어 자동차 운행 시간이 약 15분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대구시는 전망했다.
대구시는 다음달 6일 오후 3시 만촌동 우방아파트 옆 구간 신설 도로에서 개통식을 갖고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일반 차량의 통행을 허용할 계획이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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