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전통마을과 연계한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출향인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켜 좋은 분양실적을 보이고 있다.
농업기반공사는 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1년 7월부터 지난 4월말까지 영양군 석보면 원리지구에 문화마을 기반시설을 끝내고 분양에 들어갔다.
그런데 현재까지 전체 23가구 중 19가구에 대한 분양이 이뤄졌는데 이중 8가구가 서울·대전·부산·대구·경기도 등지 출향인들이 신청을 해왔다는 것. 그런데 석보문화마을은 석계고택과 작가 이문열씨의 광산문학연구소가 자리한 전통 두들마을과 맞붙어 있어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영양지역은 앞으로 시인 조지훈 선생의 고향인 주실마을과 오일도 시인의 생가가 있는 감천마을 등 전통마을과 조화를 이룬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기대된다.
영양·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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