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 복싱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서 대구전자공고의 이경돈이 문정덕(경남 거제시)을 판정으로 꺾고 91㎏이상급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인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경돈은 우세한 경기끝에 승리, 9월초 최종 선발전에 출전하게 됐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4회 회장배 중.고 아마복싱대회에서 대구전자공고는 51㎏이하급의 노병우와 69㎏이하급의 박성규가 금메달을 따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노병우는 결승전에서 박광남(인천 계산공고)과 접전 끝에 28대26 판정승을 거뒀으며 박성규도 이성재(남원 성원고)와 치열한 경기끝에 25대21 판정승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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