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03년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 자금으로 1천200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체들의 단기운전자금 부족난을 덜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 1천200억원을 책정, 다음달 14일까지 각 구.군 지역경제과 등을 통해 융자신청 업체를 접수한다.
지원업종은 제조업, 정보처리.소프트웨어개발 및 제작, 컴퓨터관련업, 무역업, 폐기물.폐수처리관련업, 건설업, 관광호텔업, 운수업, 기타 서비스업체로 하되 제조업과 시가 집중 육성하는 업종에는 우선 지원한다.
시는 특히 경영안정자금 융자추천 제한기간 2년 규정을 한시적으로 연말까지 1년으로 단축, 지원키로 했다.
업체당 지원한도액은 최근 1년 매출액의 25%, 또는 6개월 매출액의 50% 범위내에서 3억원까지로 하되 이미 지원을 받은 업체라도 지원한도액까지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일시상환이지만 대출은행과 협의 후 연장이 가능하며 이자는 취급은행 융자대출 금리에서 대구시 이자보전율(2∼4%)을 공제한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융자추천업체 모집기간에 자금신청이 적을 경우 자금 소진때까지 구.군 기업애로 직소창구를 통해 계속 지원한다.
이춘수 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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