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도 코끼리와 사자, 표범이 있다.
바다코끼리, 바다사자, 바다표범이 그들이다
일단 덩치에서 바다코끼리가 가장 크며 다음으로 사자, 표범 순이다.
바다코끼리는 몸길이가 3.5m쯤 되며, 몸무게가 무려 3t이나 나간다.
바다사자는 몸길이는 바다코끼리와 비슷하지만 몸무게는 1t 가량으로 적다.
바다표범은 몸길이 3m, 800kg의 몸무게로 셋 중에서 가장 작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다코끼리는 코끼리처럼 송곳니가 길게 자라나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코끼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바다사자는 동물원 물개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개과로 겨울철 우리나라 동해안에 가끔 출현하기도 한다.
울음소리가 사자처럼 우렁차고 새끼의 목을 물어 이동시키는 점에서 사자와 비슷하다.
바다표범은 작고 귀여우며 표범처럼 몸에 얼룩 반점이 있어 바다표범으로 불린다.
바다코끼리는 번식성이 강하지만 번식기를 제외하고는 암수가 따로 생활한다.
2년에 한번 새끼를 낳고 2년동안 젖을 먹여 기른다.
바다사자도 일반에 알려진 것처럼 정력이 세 수놈 한마리가 암컷 10여 마리를 거느리고 생활하며 번식기가 끝나면 흩어진다.
바다표범의 번식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수컷끼리 암놈을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하지만 집단을 형성하지는 않는다.
바다코끼리를 제외하고는 귓바퀴가 없다.
바다코끼리와 바다사자의 서식지는 북극과 남극, 열대지방에 주로 살지만 바다표범은 종류가 다양해 종류에 따라 남극, 북극, 대서양, 지중해 등 곳곳에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오징어나 조개류 등을 먹으며 육상과 해상에서 살아간다.
모두 식용이 가능하지만 국제보호동물로 지정돼 있어 에스키모인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먹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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