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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밤 9시쯤 영천시 북안면 송포리 4번 국도(편도 2차로)에서 배모(59.영천시 문외동)씨가 운전하던 그레이스화물승합차가 마주오던 무쏘화물밴 등 차량 2대와 잇따라 충돌해 배씨가 숨지고 무쏘차량 운전자 박모(25)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숨진 배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도로를 역주행하며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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