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취임한 한국토지공사 김종윤(53) 경북지사장은 "정부의 재정집행 시책에 따라 계획된 신규사업은 조기착수하고, 계속사업은 일정을 앞당겨 추진해 공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보상을 추진중인 포항4산업단지에 이어 이달 말 대구 칠곡4지구(4만4천평) 보상작업에 착수하고, 올 연말 쯤에는 경산 사동2지구(27만9천평)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이밖에도 연내에 관내 2개 이상의 자치단체와 지역종합개발사업 협약체결을 이뤄내겠다는 생각이다.
영주 출신으로 건국대(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79년 토지공사에 입사, 지가조사부.아산사업단.경기지사(부지사장).화성사업단(단장).서울대공기업고급경영자과정 등 주로 본사와 수도권 지역에서 근무한 경력을 지닌 김 지사장은 대인관계가 원만, 조직내 '친화력 1인자'로 소문나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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