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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6시쯤 대구 대명6동 지하철 1호선 대명역앞 네거리에서 ㅅ교통 70다 22×× 609번 시내버스가 서부정류장 방향으로 좌회전하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변의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승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날 사고로 인근 1천여가구에 1시간 가량의 정전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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