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자연히 대출카드를 만들게 되었다.
그런데 공공 도서관의 대출카드에는 주민등록번호가 모두 적도록 되어있는데, 이것은 불필요한 기재사항이 아닐까 싶다.
바코드로 인식하는 바코드선에 맞추어 숫자를 쓰려니 주민등록번호를 필요했겠지만, 이것은 다른 방법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실제로 나는 얼마 전에 도서관의 대출 카드를 분실했다.
카드에 주민번호가 적혀 있으니 불안하기 그지 없지만, 현재로서는 다른 방법이 없어서 수시로 내 신용정보만을 확인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나라는 이름과 주민번호만 있어도 명의 도용이 가능한 만큼 주민등록번호는 소중한 것이다.
그러므로 공공 도서관의 대출카드에는 주민번호의 앞자리만 적고 뒷자리는 대출카드 발급 순서에 따라 번호를 매기는 방법을 강구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본인 확인시에도 뒷자리의 발급번호만으로도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박세호(경북 울진군 기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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