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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휴일인 20일 대구지역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후텁지끈한 날씨를 보이자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신천야외수영장에 몰려나와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우용기자 sajah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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