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U대회 대학생들이 띄운다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한달여 앞두고 경북대가 U대회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U대회 개막식에 참가할 '경북대학교 참관단' 모집에 나서는 등 축제분위기를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경북대 총학생회는 14일부터 교내에서 대학생들의 U대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 '경북대학교 참관단' 모집에 나섰다〈사진〉. 최근 북한선수단의 참가 확정으로 U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지역 대학생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학생들이 발벗고 나선 것.

선착순으로 1천명을 모집하는 U대회 '경북대 참관단'은 8월21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화려하게 열릴 하계 U대회 개막식에 단체로 입장한다.

입장권을 구입한 학생들에게는 기념 T셔츠도 제공한다.

또한 경북대는 대회 기간 중 캠퍼스 일원에서 대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축제를 펼친다.

U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전통 문화 상품전'(8.19~23일)과 국제 에어로빅스.새천년 건강체조축제(8.20~21일), 세계 대학생 평화사절단 선발대회(8.22~23일)를 유치해 U대회 문화축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