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남녀문인 4명이 (사)한국문인협회가 발간하는 제100회 월간문학의 신인상에 당선됐다.
시분야에 응모한 대구 효성여고 교사로 재직 중인 변형규(52) 시인이 '감포풍경'과 '우포늪''팔공산' 등으로 신인상에 당선됐다.
지난 99년 늦깎이로 입문한 변시인은 대구문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대구문학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시조부문에서는 경북 군위출신으로 지난 98년부터 시조동인 '한결시조' 회원으로 대구서 활동하며 올 1월에는 중앙일보 시조 장원을 차지했던 조금숙(39)씨가 '된장'으로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등단하게 됐다.
95년 등단한 시조동인 '나래시조문학'과 불교문인협회 회원인 경북 문경서중 우중근(63) 교장은 '봄은 자란다'로 아동문학 동시부에서 당선자로 뽑혔으며 문학동인 '초록숲'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북 포항의 주부 최도선(46)씨는 '닭서리'로 아동문학 동화부에서 신인상 수상자로 당선됐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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