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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4시10분쯤 구미시 신평동 구미천 신평교 지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하천에 빠져 떠내려가는 것을 회사원 김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평교 교각에 남아있던 실종자의 슬리퍼·안경·손목시계를 수거하는 등 수색작업을 펴고 있다.
구미·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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