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남편 외도하자 맞바람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KBS2 11일 밤 11시5분)='맞바람' 편. 미영은 결혼 전 부모님의 반대로 대학선배 진우와 헤어지고 부유한 집안의 경수와 결혼해 현모양처로 살아간다.

미영은 친구와 여행을 갔다가 진우를 만나게 되고 흔들리던 차에 경수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경수의 외도를 모르는 척하며 미영은 죄책감 없이 진우와 바람을 피우면서 의미 없는 결혼생활을 지속한다.

경수의 외도가 집안에 알려지게 되고 경수는 진심으로 뉘우치고 가정으로 돌아온다.

*부행장 부인과 은행털어

○...시네 클럽(TBC 11일 밤 12시55분)='배드 시티 블루스' 편. 마이클 스티븐스 감독, 주디스 호그.데니스 호퍼 주연(1999년작) 선과 악이 명확하던 종래의 액션영화와는 달리 선과 악을 모두 지닌 채 살아가는 인물들의 갈등구조를 그린 영화. 캘리는 부은행장의 부인이지만 루터와 공모해서 은행을 털다 총상을 입고 의사 유진에게 치료를 받는다.

캘리의 남편인 카터는 부패형사 제퍼슨을 통해 사건을 무마하려 하나 오히려 제퍼슨에게 살해된다.

*수희 못잊어 찾아온 종태

○...연인(TBC 11일 밤 9시20분)=종태는 수희에게 결혼식 준비에 바쁜 틈을 타 나를 잊어 보라고 당부한다.

종태문제로 심사가 복잡한 수희는 휴대전화를 꺼놓는다.

진우는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애를 태운다.

정순은 오 변호사에게 수민의 얘기를 꺼내지 말라며 앞으론 자식으로 생각 안하고 살 거라며 화를 낸다.

진우와 드레스 가봉을 하러 간 수희는 무표정한 얼굴로 옷을 입어본다.

종태는 수희를 잊을 수 없어 수희를 찾아온다.

* 택시에서 옛애인 만나

○...베스트극장(MBC 11일 밤 9시55분)='이별의 왈츠' 편. 야구선수였던 기태는 택시기사로 일한다.

옛사랑 민정이 택시를 타게 되고 기태는 민정을 알아보고 반가워한다.

민정과 다시 만나게 된 기태는 민정이 결혼한다는 사실과 민정과 기태 사이에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민정은 승하를 기태에게 키워 줄 것을 부탁하고 우여곡절 끝에 기태는 승하와 같이 살게된다.

민정은 승하때문에 기태에게 자주 전화를 하게되고 둘은 차츰 가까워진다.

*민용 MT간 동생 걱정

○...논스톱Ⅲ(MBC 11일 오후 6시50분)=MT를 떠나게 된 민용은 동생 영아가 걱정스럽다.

욱환은 자신이 영아를 지키겠다고 자청한다.

오빠가 없는 동안 자유라고 기뻐하던 영아는 욱환의 오빠 노릇에 당황한다.

태우와 하하가 한선이를 갑자기 미워하게 된다.

이에 반해 민용이는 한선이를 더더욱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며 태우와 하하를 탓한다.

민용이는 유치한 방법으로 한선이를 괴롭히는 태우와 하하로부터 한선이를 지켜내고자 한다.

*최 의원과 인연맺자 감금

○...역사극장(EBS 11일 밤 10시)='누구를 위한 절개인가, 열녀문의 비밀' 편. 시집온 지 얼마 안되어 과부가 되어 버린 아씨는 대를 이을 유복자 아들을 낳는다.

아씨는 열녀를 만들겠다는 시부모의 의도에 따라 규율속에서 살아간다.

죽은 남편을 위해 치성을 드리던 중 위기에 처한 아씨를 구해준 젊은 최의원과 인연을 맺게 된다.

최의원과의 관계를 안 시어머니가 아씨를 감금하자 최의원은 종단을 통해 함께 떠나자는 내용의 서찰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