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좥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7일 출범했다.
대구U대회가 끝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 모임은 정동영 민주당 상임 고문, 최종원 한국연극인협회 이사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장이 상임공동대표로, 송영길 임종석 민주당 의원, 임수경 방송위원회 남·북방송교류 추진위원 등 386세대의 대표적 인물들이 공동대표로 나서 눈길을 끈다.
남성희'48·사진) 상임공동대표를 통해 좥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활동 방향을 들어봤다.
-어떤 계기로 모임이 발족하게 됐나.
▲지난 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 등과 만나 대구U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가 적어 이를 높이기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모임을 결성하게 됐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게 되나.
▲대구U대회 D-31일인 22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D-31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전국 고속도로 주요지점과 철도, 지하철 역 등을 통해 대구U대회를 알리고 U대회 태극부채 등 홍보물을 나눠줘 대구U대회를 알리게 된다.
또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연예인 축구대회를 열고 U대회 주경기장 일원에서 희망 마라톤 축제를 개최하는 등 홍보성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준비된 행사 이외에 다른 활동도 벌이나.
▲학계, 문화계, 정치권의 영향력있는 인사들이 포진한 만큼 대학과 대학생들의 참여, 영향력있는 연예인들의 참여, 행정·제도적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정치인들이 많이 참여해 정치색이 짙다는 느낌도 주는데.
▲정치적 의도는 없는 모임이다.
다만 지방에서 열리는 대구U대회에 대해 국민적 관심과 역량을 집중시켜 앞으로 지방 분권, 지역산업 회생 등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좥희망'을 살릴 수 있는 토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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