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공동의장 박상환 성균관대 교수와 전국교수노조부위원장 박거용 상명대 교수, 전국 지역회장단 교수 25명이 지난 5일 경도대 사태와 관련 경북도청을 항의 방문, 남효채 행정부지사와의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교협측은 "경도대측이 정당한 절차와 방법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민교협 교수 3명을 재임용 탈락시킨 것은 부당하다"며 항의하고 "조속히 시정되지 않을 경우 전국적인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남 부지사는 "경도대 김광식 학장을 만나 원만한 수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민교협은 4, 5일 이틀간 영남대 국제관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열고 최근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도립 경도대 민교협 소속 교수들의 재임용탈락 사태를 정식안건으로 채택,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때까지 투쟁하기로 결의했다.
또 민교협은 조만간 윤덕홍 교육 부총리와 청와대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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