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항사태를 맞아온 예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두달만에 재개된다.
아시아나 항공은 "오는 9일 오후 2시35분 제주행 보잉737-400기의 예천공항 도착을 시작으로 예천~제주간 항공기 운항을 재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천~제주간 여객기는 제주행은 예천공항에서 오후 3시5분 출발하고, 예천행의 경우 제주공항에서 오후 1시30분 출발하는 등 매일 1차례 운항된다.
아시아나 항공은 재운항 활성화를 위해 제주 롯데호텔과 제휴, 지역 언론사와 관광회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제주 현지 관광설명회를 갖고 제주답사 행사를 갖기로 했다.
박석상 아시아나 항공 예천지점장은 "빠른 시일내에 경북 북부권 주민들에게 다양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 항공은 경북도와 4개 시.군이 운항 결손액 50%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예천∼제주 노선을 운항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자 적자 누적을 이유로 지난 5월9일부터 운항을 중단했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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