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국토순례대행진

입력 2003-07-02 11:53:59

계명문화대(학장 전무부)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1일 도전의식과 극기심을 기르고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기원과 홍보를 위해 6박7일간의 국토순례대행진 대장정에 올랐다.

여학생 99명을 포함 재학생 150명, 교직원 28명 등 모두 178명이 참가한 이번 대행진은 대구에서 포항 장기곶까지 157㎞ 구간을 도보로 순례하는 프로그램. 1일 오전 8시 계명문화대에서 결단식을 갖고 출발한 순례단은 경산과 영천, 경주, 포항을 거쳐 장기곶과 구룡포 청소년수련원까지 도보로 행진하면서 국토 체험과 유적지 답사, 하계U대회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홍보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00년 10월부터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학생지도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번지점프, 서바이벌게임, 클레이 사격, 수상스키, 래프팅, 스킨스쿠버, 하이킹 등 레포츠 종목과 해병대입소훈련, 국토순례대행진, 다도체험, 금강산문화탐방 등 각 분야별로 체험장학연수를 실시, 지금까지 총 2천896명이 참가했다.

대학측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학 사회공헌센터와 연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토순례대행진의 경비는 전액 학교측이 부담했고,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후원했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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