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동해가스 전(田 )개발이 본격화됐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해양 설비인 높이 162m, 폭 55m, 무게 7천t 규모의 해상 데크를 지지하는 하부 구조물 자켓(Jacket) 제작을 완료하고 현지에 투입했다.
이 설비는 출항식과 동시에 울산 동남쪽 58㎞ 해상에 위치한 동해가스전으로 이동, 수심 152m의 해저에 설치되고 또 앞으로 생산설비와 거주설비를 갖춘 상부 구조물과 육.해상 파이프라인 공사까지 마치면 오는 12월부터 본격 가스 생산에 들어간다.
동해가스전은 총 2천500억㎥에 이르는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고 1일 5천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울산.경남지역에 13년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울산.윤종현기자 yjh093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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