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북삼면 읍 승격

입력 2003-07-01 09:32:42

칠곡군 북삼면이 7월1일 읍으로 승격됐다.

북삼읍 승격은 칠곡군내 8개 읍면중 왜관읍 이후 두번째다.

북삼읍(읍장 장한홍.51)은 지난해 1월말 인구수가 2만명을 돌파해 읍승격의 조건을 갖추었으며 올해 4월23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읍승격 승인을 받아 1일 개청식을 가졌다.

북삼읍 청년협의회와 북삼읍 향토회는 읍승격 축하행사로 30일 오후7시부터 북삼초등학교에서 가수들의 초청잔치와 읍민노래자랑 등 전야제를 가졌다.

북삼읍 개청식은 7월1일 읍사무소에서 배상도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삼읍의 역사 등 경과보고와 제막식, 기념식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북삼읍은 구미시와 인접한 지역여건으로 129개의 기업체가 들어서 구미공단과 연계한 전자부품단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최근 수년동안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형성되면서 주민수가 현재 2만2천여명에 이르는 등 인구급증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토대로 지난 4월 읍승격 승인을 받았으며, 행정조직도 1개 담당과 직원 4명이 증원되는 등 칠곡군내 8개읍면중 제2의 도심지로 형성되고 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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