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동에서 송현동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다.
밤 11시를 전후한 늦은 시각에 다니는 버스에 대해서 느낀 바가 있어 몇 마디 적는다.
버스가 끊기는 늦은 시각이라 버스가 뜸하게 다니는데 그마저 노선번호에 불이 켜지지 않은 차가 많다.
그래서 번호가 잘 보이지 않아 그냥 놓치는 경우가 있다.
그냥 지나치는 차량도 있다.
며칠 전에도 나와 같이 서있던 학생 일행이 버스가 그냥 지나치는 바람에 투덜대며 택시를 타는 광경을 지켜봤다.
서민의 발인 버스회사에서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면 어떨까 한다.
택시를 타면 문제가 없겠지만 서민이 택시만 탈 수는 없는 노릇이다.
늦은 시간 버스를 한참 기다리다가 택시를 타는 심정을 버스 관계자들은 알 지 모르겠다.
아마 늦게 다니는 학생들도 같은 심정이라 생각한다.
버스노선 번호에 불을 밝혀서 늦은 시간에도 번호 식별이 가능했으면 한다.
익명의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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