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군 단위의 특수성을 살리고 조직체계의 변화와 확립, 지방재정 확충에 전력을 기울일 작정입니다".
26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3기 제9차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제2차년도 전국 군수협의회장에 피선된 정해걸 의성군수.
정 군수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3선에 당선된 후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 다시 전국 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되자 "지방분권 등 산적한 현안이 많은 시기여서 어깨가 무겁다"는 말로 취임인사를 대신했다.
그는 "지방자치의 진정한 발전은 지방분권이 이뤄질 때 가능하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지방분권운동은 지방자치 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국제협력원(원장 라이너 케퍼트 박사) 초청으로 지방행정과 자치제도 연수를 떠나는 정해걸 군수협의회장은 "독일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와의 관계, 지방정부와 우리나라 지방정부와의 비교, 지방정부와 의회, 주민과의 관계등 선진 지방자치의 모범 사례를 배우고 익혀 전국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지방분권운동에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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