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27일 부도난 빈 공장에 유사휘발유 생산설비를 갖추고 가짜휘발유 12만ℓ(시가 1억2천여만원 상당)를 만든 제조책 김모(36) 씨 등과 이를 시중에 유통시킨 운반책 노모(26)씨 등 8명을 검거, 이들중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 등은 지난 21일부터 성주군 선남면 문방리 ㅅ공장에서 톨루엔, 솔벤트 등을 일정비율로 혼합한 유사휘발유 생산설비를 갖추고 3차례에 걸쳐 가짜휘발유 12만ℓ를 제조, 이중 9만3천여ℓ(9천여만원 상당)를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 연료첨가제인 유사휘발유가 널리 유통되는 것을 이용해 가짜휘발유를 제조.판매해 왔다는 것. 경찰은 이들이 대전 등지에서도 이같은 가짜 휘발유를 유통시킨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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