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언론인이 본 한국사회

입력 2003-06-27 09:55:06

동화통신사 기자로 활동하다 유신시절 프랑스로 망명, 현재 미 KPI 통신 주필로 활동하고 있는 이선명(64)씨가 '카인의 후예'(지식산업사)를 펴냈다.

미국과 유럽 교포사회에선 익히 알려진 논객인 이씨는 이책을 통해 30여년만에 처음으로 고국의 독자를 만나게 되는 셈이다.

'카인의 후예'는 독재에 항거하다 미국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세계관과 역사에 대한 담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미국에서 바라본 한국사회와 미국내 교포사회, 그리고 미국의 정치.사회.경제 문제와 유럽의 가치관을 각종 사건을 통해 그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정리해 놓고 있다.

또 남북 통일에 대한 해법도 제시하고 있다.

'카인의 후예'는 90년 이후 저자가 미국내 각종 언론과 교포신문 등에 기고한 글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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