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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천천히 먹어라" 24일 오후 대구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은 수성구 범어배수지 부근 백로서식지에서 중대백로과에 속한 어미백로가 소화된 먹이를 토해내 자식들 입안으로 넣어 배고픔을 채워주며 따뜻한 모성애를 보여주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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