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규의 아리랑', '장욱제의 여로', '영자의 전성시대'….
한 시대를 풍미한 영화들이다.
'고색창연'(?)한 한국영화 포스터들이 전시되고 있다.
제12회 대구시민영화축제의 하나로 열리는 영상자료전.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문예회관 10전시실에서 열린다.
영화 포스터를 비롯해 스틸사진, 영상 기자재들이 전시돼 있다.
각 포스터에는 제작연도와 제작사, 감독과 영화의 줄거리도 간단하게 적혀 있다.
라운규, 문예봉, 김연실, 신일선 등 1920, 30년대 배우들은 생소하지만, 송재호, 염복순, 장욱제, 태현실 등에 이르러선 관람객들의 발길이 머문다.
특히 1970년대 최고의 화제작인 '장욱제의 여로' 앞에서는 이야기꽃을 피운다.
대구영화협회가 주최하는 제12회 대구시민영화축제는 영상자료전과 함께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27일과 28일 오후 7시부터 '빨간 마후라', '남과 북', '맨발의 청춘', '김약국집의 딸' 등 추억속의 영화들이 하루 두 편씩 상영된다.
문의:011-9571-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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