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5일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국가보훈처를 장관급 부처로 승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는 인수위 시절부터 보훈처가 요구해 온
것"이라며 "인원및 기구 확대없이 부처의 격을 국무위원급으로 격상시키는 것을 긍
정 검토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현재 참전 상이용사에 대한 보상이 1급 기준으로 도시생계비의
83% 정도에 불과하다"며 "임기중 100%까지 달성시킬 계획"이라고 말하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처우개선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치2부